SAMO FILM

일상, 예술이 되는 순간.

주말에만 만나는 사진가, 당신의 시간을 기록합니다.

3x5Film, lens by ken
Mungyeong · Gyeongbuk · Daegu

WORK

삼오필름의 사진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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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사진과 사람, 시간에 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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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GYEONG

《주말의 문경》

문경을 잘 보여주는 사진보다,
문경에서 살아가며 마주치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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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集 (A;ZIP)

나를 모아 우리가 된다
2017년부터 기록해 온 타협 없는 시선과 얼굴들의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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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SNAPPER

월간찍새 — 2021년부터 매달 25일 기록해 온 모바일 사진집
프레임 속에 담긴 사적인 시선과 찰나의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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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BEGINNING

두 사람이 함께 시작하는 시간.
의상부터 장소, 빛과 분위기까지 함께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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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

PHOTO SESSION / PORTRAIT / ANALOGUE / OUR BEGINNING / ARCHIVE

주말에만 촬영합니다.
당신의 시간을 먼저 듣고 촬영을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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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O FILM

Foto by 삼오필름

Mungyeong · Gyeongbuk · Daegu

© 삼오필름. All rights reserved.

전체 글 7

[NOTE 001] 일상, 예술이 되는 순간

세 번의 대화, 그리고 40년의 시간을 견디는 사진집에 관하여 사진을 찍어온 시간 동안 가슴속에서 단 한 번도 흐려지지 않았던 생각이 있습니다.가장 진정한 사진은 삶의 냄새와 일상이 정직하게 묻어나는 사진이라는 것. 화려한 세트나 과도한 연출보다, 한 사람의 찰나와 일상이 담긴 프레임이야말로 그 다채로운 인생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으며, 그것이 곧 '예술'이라는 믿음이었습니다.이 믿음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 나는 촬영을 앞두고 피사체와 세 번의 오프라인 미팅을 가졌습니다.단순히 장소나 의상을 정하는 차원의 만남이 아니었습니다. 세 번의 깊은 대화를 이어가며 피사체가 가진 삶의 결과 생각을 온전히 듣고, 그 위에 촬영자로서의 시선을 가만히 더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피사체의 마음과 나의 시선이 포개어질..

NOTE 2026.09.26

[주말의 문경] 추석을 앞둔 날

내일이면 2026년의 한가위입니다. 바이크를 타고 문경의 들녘을 달리다, 일렁이는 황금빛 물결에 이끌려 잠시 멈춰 섰습니다.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옛말이 무색하게도, 시간이 흐를수록 프레임 안에서만큼은 타협하고 싶지 않은 아집(我;集)이 짙어져 때론 심술 맞은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지만, 렌즈 밖의 삶에서는 제법 철든 사람처럼 행동하려 애쓰고 있으니 참 다행이지 싶습니다. 넉넉한 가을 풍경에 길어진 상념은 잠시 내려두고, 모두들 평온하고 충만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6.09.24;문경 @삼오필름

MUNGYEONG 2026.09.24

[삼오필름 2026 SESSION GUIDE] 일상, 예술이 되는 순간

EDITOR’S LETTER사진이라는 매체는 단순한 찰나의 기록을 넘어, 우리가 지나쳐온 시간의 공기와 결을 다듬어내는 미학적 작업입니다. ‘일상, 예술이 되는 순간’이라는 삼오필름의 명제는 평일의 과도한 소음을 지나 오롯이 주말의 정제된 빛 아래서 비로소 완성됩니다.정형화된 포즈와 대량 생산 방식의 상업 사진을 거두어냅니다. 한 달에 한정된 피사체만을 초대하여, 당신의 무던한 일상이 하나의 시적이면서도 단정한 아카이브로 남겨질 수 있도록 큐레이션합니다.1. SAMO FILM SESSION PROGRAM01. 삼오 : 초상 (PORTRAIT : 我;集)"누군가의 가장 나다운 결, 혹은 현재 지나치고 있는 일상의 한 대목을 담아내는 개인 아카이브 세션."Price : 350,000 KRW (VAT 별도)D..

SESSION 2026.09.14

[인물] 꾸며내지 않은 가장 온전한 얼굴 | Portrait, 2016

─Client. 웨딩 스냅 / 한채민Location. Unyeomdo IslandYear. 2016─[ 3월의 바람, 그리고 우리의 시작 ]사진은 셔터를 누르는 찰나에 완성되지 않는다. 나의 첫 프리랜서 작업은 3월의 서늘한 바람 속에서 8시간 동안 이어졌다.정형화된 스튜디오의 완벽한 조명 대신, 통제할 수 없는 자연의 빛과 바람을 택했다. 카메라를 들기 전, 의뢰인과 세 번을 만나 긴 대화를 나눴다. 어떤 표정을 지어달라고 요구하는 대신, 두 사람이 가진 고유한 서사가 표정으로 배어 나올 때까지 곁에서 기다렸다.흩날리는 베일 너머로 보이던 단단한 눈빛. 그날의 서늘한 온도와 피사체의 깊은 호흡을 담아낸 이 흑백 사진 한 장은, 앞으로 삼오필름이 어떤 사진을 찍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가장 명확한 대답이 ..

WORK 2026.09.12